'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강제로 탐했다..'안타까운 사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8 22: 33

지창욱이 집착 때문에 하지원을 강제로 탐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기황후'에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 분)에 대한 집착 때문에 포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타환은 술을 마신 채 승냥의 처소로 향했다. 그는 "나를 사모하거라. 황은을 입게 해달라 애원하란 말이다"라며 소리쳤다.

이어 타환은 승냥을 억지로 눕힌 채 키스하려 했고, 승냥은 그런 타환을 외면한 채 "교태라도 부리면 만족하시겠느냐"고 말했다.
타환은 "고고한 척 하지마라. 내가 널 버리면 그만이다"라고 말했고, 승냥은 "버리실거면, 한 시라도 빨리 버려달라"고 했다. 이에 타환은 "나는 절대 너를 버리지 못한다"며 승냥을 탐했다.
이후 승냥은 침대에 나란히 누운 타환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내가 얼마나 버려질까 두려워 하는지 모르실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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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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