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에 출연중인 B1A4의 바로와 씨크릿의 한선화가 인상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12회에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고군분투에도 딸 샛별(김유빈 분)이 유괴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수현은 기동찬(조승우 분)과 함께 딸 샛별이를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행보에 기영규(바로 분)와 제니(한선화 분)까지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영규는 샛별이가 유괴당하기 직전에 만난 사람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동찬은 이를 갈며 영규를 찾았지만, 영규는 샛별이의 유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동찬은 ‘누가 샛별이 데려가면 이 신발 신고 꼭 막아야 돼’라고 부탁했던 수현의 발언을 언급, “영규 이 신발 신고 막 뛰었어요.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더 꽉 붙잡고 안 놨어야 했는데. 영규가 잘못했어요”라고 종종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로는 6세 정신연령을 가진 지적장애인의 모습은 리얼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니로 분하고 있는 한선화의 연기 또한 인상적. 그는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위해 자해연기까지 시도, 극의 전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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