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조동혁에 대해 “소방계의 시어머니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처음으로 호스 맨 앞에 위치해 불씨를 끄는 역할을 맡았다. 그 뒤에 자리한 조동혁은 전혜빈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댔고, 이에 전혜빈은 “소방계의 시어머니”라며 웃었다.
실전이 처음인 전혜빈이 조동혁에게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불씨는 작았고, 전혜빈은 꽤 능숙한 솜씨로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전헤빈은 “소방관으로서 큰 임무를 해낸 것 같다’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동혁은 인터뷰를 통해 “본의 아니게 잔소리 해서 미안하고, 생각보다 정말 잘 해서 뿌듯했다”며 대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여자니까 10점 가산점 줘서 80점이었다”며 전헤빈의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초보 연예인 대원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생명-희생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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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