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앨버스, 개인-팀 2연승 동시 정조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09 06: 09

한화 이글스 좌완 앤드류 앨버스(29)가 팀 2연승을 위해 나선다. 개인적으로는 선발 2연승도 노린다.
앨버스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2차전 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전날 NC를 상대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앨버스가 팀의 상승세를 이을지 주목된다.
앨버스는 지난 2일 한국무대 첫 선발 등판했다.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이닝 8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승을 수확했다. 볼넷을 단 한 개만 내주며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앨버스는 지난 등판에서 89개의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2개. 공격적인 투구와 안정된 제구를 드러내주는 기록. 최고 구속도 135km에 불과했지만 102km 커브를 던지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었다. NC를 상대로 선발 2연승 및 팀 2연승을 노린다.
앨버스에 맞서 NC는 우완 태드 웨버가 등판한다. 웨버는 지난 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첫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웨버의 장점은 파워 커브. 속도를 달리하는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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