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2.7% 애국가 시청률로 쓸쓸한 퇴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9 07: 34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3사에서 방영된 월화극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 첫 방송부터 시청률 난조를 겪었던 '태양은 가득히'는 마지막까지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이날 방송된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MBC 드라마 '기황후'가 차지했다. '기황후'의 시청률은 25.5%였다. 동시간대에 방영된 SBS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은 8.9%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 후속작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양아치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그로 인해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된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