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레알 골문 활짝 열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9 07: 42

[OSEN=스포츠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의 게겐프레싱(전방압박)에 혼쭐이 난 가운데 천신만고 끝에 4강 티켓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했다. 하지만 홈에서 열린 1차전서 3-0으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3-2로 앞서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알은 도르트문트의 공격수인 마르코 로이스에게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앞서 앙헬 디 마리아의 페널티킥 실축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했고, 도르트문트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스로 4강에 진출했다.

osensports@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