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트리플A 첫 등판서 2점 홈런 허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09 07: 46

윤석민(28, 볼티모어)이 트리플A 첫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윤석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열린 그윈넷과의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당초 7일 등판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팀 선발 로테이션 사정 때문에 하루 밀렸었고, 8일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다시 9일까지 선발 등판일이 밀렸다.
윤석민은 1회 2사까지를 무난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3번 테르도슬라비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4번 메히아에게 던진 2구째 빠른 공이 좌월 투런 홈런으로 이어지며 미 본토 공식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공이 비교적 높게 들어간 것이 빌미가 됐다.

윤석민은 이후 고셀린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았으나 살세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1회 현재 0-2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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