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탄력 붙은 스토리 따로 노는 시청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9 07: 57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이하 신의 선물)의 스토리에 탄력이 붙었지만 시청률은 따로 놀며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신의 선물'은 전국 기준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화제성에 비해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던 '신의 선물'은 9% 선까지 무너지며 8%대 시청률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날 '신의 선물'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보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범인 후보자들을 남발하며 시청에 혼란을 줬던 '신의 선물'이지만 지난 8일에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신의 선물' 처럼 머리 쓰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중간 유입이 어렵다. 때문에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신의 선물'이 만족스러운 시청률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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