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이상형 나나, 민낯보고 마음 접었다” 폭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09 07: 56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이상형인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나나 민낯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MC 신동이 나나에게 “예전에 미르 컴퓨터 바탕화면이 나나인 걸 알고 있냐”고 묻자 나나는 “데뷔했을 때 들었다”고 답했다.
미르는 “그땐 정말 진심이라 방송할 때 얘기했었다. 나나가 나온 뮤직비디오에 집착했고 시간이 지나서 헤어숍을 갔는데 나나와 같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가 머리를 감고 있다고 하더라. 민낯에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너무 놀랐다. 그때부터 친구하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르는 “나나 뮤직비디오를 기본적으로 하루에 100번은 봤다. 진짜 어릴 때부터 생각한 이상형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르, 나나 진짜 좋아했었구나”, “미르, 나나 민낯보고 포기 진짜 웃기다”, “미르, 나나 막역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Mnet ‘비틀즈코드 3D’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