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과 남성듀오 길구봉구의 '정말 사랑합니다'가 9일 정오 공개 된다.
유성은과 길구봉구의 듀엣곡 '정말 사랑합니다'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OST로 이루어질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는 노랫말을 담고 있으며, 작곡가 이상인이 작곡한 아름다운 발라드 곡.
이 곡은 슬픈 기타 선율 속에 담백한 길구의 보컬과 후렴구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를 잘 살린 봉구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또한, 2절부터는 유성은의 보컬이 더해져 길구봉구와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끊임없이 맴도는 중독성 있는 사랑고백의 가사가 매력적이다.
지난 주 11회와 12회 방송에서 흘러나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OST '정말 사랑합니다'는 그 동안 남성듀오 길구봉구와 함께 노래를 부른 여성 보컬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으나, 그 목소리가 유성은으로 알려지며 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길구봉구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OST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로 3단 고음을 선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실력파 남성듀오로 오는 4월말 신곡을 발매할 예정. 지난해 여름 '비 오케이(Be OK)'를 발매해 하루 만에 전 음원차트를 올킬했던 유성은은 오는 중순 신곡 발표 준비에 한창이다.
gato@osen.co.kr
WS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