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기어핏에 '세로모드' 추가..단점 보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09 08: 31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출시 전 프리뷰행사를 통해 받았던 피드백을 제품에 적용했다.
삼성전자 공식 판매점인 딜라이트샵은 지난 달 삼성 기어핏 제품에 세로모드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기어핏은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기어 시리즈로, 곡선형태의 세로로 긴 화면 디자인을 적용하고, 운동모드 등 헬스케어에 집중한 모델이다.

그러나 그동안 가로보기 모드만 지원해 손목에 착용했을 경우 보기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피드백을 통해 갤럭시기어에 세로모드를 추가했다. 화면회전 메뉴를 누르면 세로모드로 변경이 가능하고, 한 화면에 세 가지 메뉴가 세로로 보여진다. 시계도 세로보기 모드로 변경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지난  달 프리뷰행사를 통해 이례적으로 출시행사 전 신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이는 일부에서 제기된 제품 출시 차질 문제나 지적된 단점을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이번 갤럭시 기어핏 업데이트는 프리뷰행사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피드백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한편, 갤럭시 기어핏은 1.84형 커브드 수퍼 아몰레드 화면을 적용한 제품으로 실시간 알림이나 피트니스 코칭 등이 가능한 스마트시계다. 무게는 27g에 배터리는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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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딜라이트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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