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와 유아인의 첫 베드신이 그려진 ‘밀회’ 분당 최고시청률이 4.6%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8회분 시청률은 3.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밀회’ 하이라이트 장면은 혜원(김희애 분)과 선재(유아인 분)의 의미심장한 베드신. 대사와 분위기만으로 처리된 베드신은 직접적인 묘사 없이도 영상미와 감정처리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연출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선재의 협주곡 녹음을 위해 혜원이 직접 레슨에 나서 함께 연습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다미(경수진 분)와 다정하게 걸어가는 선재의 모습을 본 혜원이 질투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다미는 미용실 손님들에게서 엿들은 선재 이야기에 불안감을 느끼고 교수 아내로만 알고 있는 혜원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보려해 다른 전개가 진행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밀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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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