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中 아동청소년 위해 2억여원 기부 '남다른 행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09 11: 48

 배우 김수현이 중국의 아동, 청소년을 위해 120만 위안(한화 약 2억 390만원)을 기부했다.
김수현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브랜드 구찌와 함께 중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원금을 중국 아동 및 청소년 기금(China Children & Teenager’s Fund, 이하 CCTF)에 기부했다.
이날 김수현은 베이징 신광천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파트리지오 디마르코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진효하 CCTF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에 임했다. 그 후 그는 구찌 2014 봄·여름 컬렉션 자선 패션쇼에 참석해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수현이 기부금을 전달한 CCTF는 중국 최초의 자선 재단. 1200만 명이 넘는 어린이 삶의 질 향상, 육체 및 정신적 개발, 양성평등 및 어린이를 우선으로 하는 국가 정책 시행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기부금은 어려움에 처한 중국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 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김수현은 “최근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라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부터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인 김수현은 오는 5월 중순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mewolong@osen.co.kr
키이스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