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감독이 박유천, 손현주의 케미 비결은 '관록과 디테일의 힘'에 있다고 밝혔다.
신경수 감독은 9일 SBS를 통해 "두 사람의 케미 비결은 관록과 디테일에 있다"며 "박유천은 중견연기자 못지않은 디테일과 깊이를 가지고 있다. 손현주 선배님은 그냥 완벽 그 자체다. 작품에 대한 분석, 준비 그리고 이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관록의 연기자답게 탁월한데다 촬영장에서도 배우의 중심축을 잡아주는 리더, 즉 대통령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는 "박유천에게 처음부터 기대가 컸고, 과연 어떤 연기영역이 있을지 궁금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깜짝 놀란다. 장면마다 대해 새로운 해석과 순발력을 보여줘서 박유천이 마치 경호관 한태경 그 자체로 느껴질 정도"라고 칭찬했다.
신 감독은 "곧 이동휘(손현주 분)와 한태경(박유천 분), 그리고 김도진(최원영 분)의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면서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숨막히게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또 "대통령이 실종되고, 대통령을 찾던 그 리듬감이 다시 펼쳐질테니까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소이현, 박하선,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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