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냉철 차승원 vs 반항 이승기 vs 발랄 고아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9 10: 52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주역 3인방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의 3색 포스터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9일 냉철한 모습의 차승원, 반항적 이미지의 이승기, 확성기를 든 엉뚱발랄한 분위기의 고아라의 포스터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는 각각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작품이 본격적으로 방송되기 전이지만 세 배우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승기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시니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반듯하고 부드러운 모습에서 완벽히 탈피하는 것. 그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반항아 같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했다.
차승원의 비하인드 컷에는 강남서의 레전드 수사관 '서판석' 캐릭터 본연의 냉철하고 다부진 아우라가 담겨 있어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차승원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배우 본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마음껏 발산했다.
고아라는 그녀 특유의 발랄함으로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엉뚱한 매력을 가진 '어수선' 역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다양한 소품들이 활용된 포스터 촬영에서 여러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는 한편,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는 전언.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는 “세 배우의 합이 굉장히 잘 맞아 포스터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장에서 호흡이 매우 좋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에너지들이 모여서 방송에서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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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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