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이하이, 'K팝스타' 양현석의 연타석 홈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9 11: 53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악동뮤지션이 이하이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악동뮤지션과 이하이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를 통해 YG와 인연을 맺었다. 이하이는 시즌1의 준우승자, 악동뮤지션은 시즌2의 우승자로 YG패밀리에 합류한 것.
그런 두 사람이 데뷔음반부터 대박을 터트리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데뷔한 이하이는 'K팝스타' 출신들 중 가장 두각을 보인 가수로 꼽히며, 악동뮤지션이 이하이의 뒤를 이어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것.

이하이는 지난 2012년 'K팝스타' 시즌1에 참가하며 양현석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소울이 느껴지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K팝스타1' 준우승 후 YG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한 이하이는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데뷔곡 '1,2,3,4'로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이고 음악방송을 전부 석권하며 무서운 기세로 3주 동안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어 첫 번째 솔로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잇츠 오버(It's Over)' 역시 올킬에 성공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이어 지난해 3월 발표한 '로즈(Rose)'도 발매 세 시간 만에 차트를 올킬하는 기록을 세우며 이름갑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7일 정오 데뷔음반 '플레이(PLAY)'를 공개한 악동뮤지션도 승승장구 중이다. 악동뮤지션은 음원 공개 두 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차트 1위 자리를 꿰찼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체가 차트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차트 줄세우기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음반이 전곡 이찬혁의 자작곡으로 이뤄졌다는 데에서 의미를 더한다. 악동뮤지션만의 건강하고 순수한 음악이 리스너를 사로잡았다는 반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악동뮤지션의 바람이 불었다. 데뷔음반 공개 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5개 국가 아이튠즈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것이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9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네이버 뮤직을 통해 라이브 공연 '악동뮤지션 플레인 인 카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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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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