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영화 속 신무기 레일건 개발 성공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9 12: 26

미국이 신무기 레일건(Rail Gun)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미 해군이 총알보다 빠른 신무기 레일건 개발에 성공, 2016년부터 함정에 장착해 운용한다고 보도했다. 레일건은 할리우드 영화에도 등장해 화제가 됐던 레일건은 항공방어는 물론 크루즈 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공격에도 대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일건은 현재 160km를 음속의 7배 속도로 날아가며, 그 위력은 32메가줄(MJ)에 달한다. 1메가줄은 1톤 무게의 물체를 시속 160km 속도로 발사하는 힘을 나타낸다.
레일건을 개발에 기여해 온 해군연구소의 매튜 클런더 소장은 언론간담회에서 “레일건은 공상과학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면서 “앞으로 적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레일건을 재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일건 개발 소식을들은 네티즌들은 “레일건 실제로 개발하다니 역시 미국...”, “레일건, 무기가 점점 발전하는게 어쩐지 무섭네”, “레일건 개발, 이제 미국한테 아무도 못 덤비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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