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가 만들어진다. 악당들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해 '악당판 어벤져스'라고도 불린다.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픽쳐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시니스터 식스'를 제작하고, 감독으로 드류 고다드를 기용할 예정이다.

'시니스터 식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스파이더맨을 타도하기 위해 모인 슈퍼빌런들 닥터 옥토퍼스, 엘렉트로, 리자드,라이노, 그린 고블린, 벌쳐 등 6인방이 주인공이다.
소니는 스파이더맨 세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공식 개봉일을 발표되지 않았지만 2017년께 공개로 예상된다.
한편 감독인 드류 고다드는 '어벤져스'의 감독 조스 웨던의 오랜 협력자로 영화 '케빈 인 더 우즈'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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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