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에 새롭게 합류한 정웅인의 딸 정세윤이 경쟁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블리’ 추사랑만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정웅인은 오는 12일 진행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촬영에 합류한다. 그는 첫째 딸 정세윤과 함께 여행을 다닐 예정. 정세윤은 그동안 아빠 정웅인과 함께 있는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된 이후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고 불릴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어린 시절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와 닮은 외모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도. 정웅인이 방송 등을 통해 딸의 근황을 알릴 때마다 인터넷이 떠들썩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정웅인과 정세윤이 ‘아빠 어디가’를 통해 여행을 다니게 되면서 최근 시청률 하락으로 고민에 빠진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빠 어디가’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필두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아빠 못지않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세윤이 ‘추블리’ 추사랑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홍일점 성빈이 귀엽고 씩씩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여자 아이인 정세윤이 가세하면서 안방극장의 시선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빠!어디가?’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웅인 씨가 제작진의 지속된 요청에 고심 끝에 '일밤-아빠! 어디가?'의 출연을 결심했다.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결정한 정웅인 씨가 좋은 추억를 만들길 바란다"고 정웅인의 합류를 공식화 했다. 이로써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 정웅인·정세윤 등 6가족 체제를 새롭게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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