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싸이 뮤직비디오 출연하고 싶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09 16: 02

걸그룹 오렌지캬라멜 나나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나나는 최근 진행된 Mnet ‘음담패설’의 녹화에서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월드스타 싸이 중 누가 더 대단한가요?”라는 주제를 놓고 격돌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싸이의 지지자로 나선 오렌지캬라멜의 나나가 소신발언을 하며 주목을 끌었다. 나나는 “솔직히 서태지 선배님을 잘 모른다. 싸이 선배님을 보면서 자랐다”고 말해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1992년에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을 1991년생 나나가 알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짓궂은 MC 김구라는 “만약 나나에게 서태지와 싸이 양쪽에서 뮤직비디오 캐스팅을 제안한다면 어디에 출연하겠냐?”라고 질문하자 나나는 망설임 없이 “싸이 선배님을 택하겠다. 전세계 사람들이 주목할 것이다.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서태지 열혈지지자로 유세윤, 장근이(이단옆차기), 임진모 음악평론가, 미료(브라운아이드걸스), 싸이 열혈지지자 이상민, 나나(오렌지캬라멜), 샘 오취리, 박현민 기자가 격한 논쟁을 펼쳤다. 9일 밤 12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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