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속으로’ 류진 “아들 찬형, 빨리 커서 대사 맞춰줬으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09 15: 52

배우 류진이 아들 찬형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류진은 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극본 이한호, 연출 김상래) 제작발표회에서 “아들이 아빠가 연기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내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인식하는 나이다. ‘불꽃속으로’ 대본이 책상에 있으면 겉표지를 유심히 보더라”라며 “아들이 ‘아빠 불꽃속으로 하지?’라면서 내가 맡은 역할도 찾아보고 아빠가 연기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이 커서 대사가 맞춰주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극 중 류진은 어린 시절 박태형(최수종 분)과 우정을 나눴지만 사랑을 위해 적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신대철로 분해 박태형과 대립하는 구도를 형성한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엇갈린 운명으로 친구에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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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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