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한재석 “엄정화-박서준, 잘 어울려..낄 자리 없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9 16: 04

배우 한재석이 ‘마녀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추는 엄정화와 박서준에 대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재석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요즘은 연상연하가 대세인 것 같다. 두 사람의 호흡을 오늘 처음 영상으로 봤는데 (연상연하처럼) 안 보였다. 잘 어울렸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재석은 ‘마녀의 연애’에서 반지윤(엄정화 분)과 결혼 약속을 했다가 어떠한 오해로 연을 맺지 못하고, 6년이 지나 다시 그 앞에 나타나는 노시훈 역을 연기한다. 반지윤은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와 러브라인을 이어나갈 예정. 이에 한재석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내가 낄 자리가 있을 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엄정화는 한재석에 대해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던 배우”라며, “함께 연기하는 날이 올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39세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25세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후아유’ 반기리 작가, 신예 이선정 작가가 함께 극본을 맡았다. 오는 14일 첫 방송.
sara326@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