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한재석 “연하남 연기, 도전해보고 싶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9 16: 25

배우 한재석이 “연하남 연기 부럽다”며,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석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내 이미지는 하도 진지하고 무겁다 보니, 연하남 연기 같은 것을 한 번 도전해서 탈피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재석은 ‘마녀의 연애’에서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와 대립 관계인 ‘옛 연인’ 노시훈 역을 맡는다. 밝고 활발한 성격의 윤동하에 대해 그는 “부럽다. 그런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석은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피터팬’에 출연해 다른 모습을 많이 보이고 싶기도 했다”며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다른 모습,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39세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25세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후아유’ 반기리 작가, 신예 이선정 작가가 함께 극본을 맡았다. 오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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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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