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바디', 16개국 박스 1위 기염..국내서도 통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9 17: 11

드림웍스의 신작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이하 '미스터 피바디')'가 해외 1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스터 피바디'는 북미에서 개봉 2주차인 지난 3월 14~16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300: 제국의 부활'을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미스터 피바디'는 영국과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페루, 멕시코 등에서 지난 2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 국가보다 조금 늦게 개봉한 칠레와 크로아티아, 핀란드,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등에서도 지난 3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이었다.

이처럼 해외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미스터 피바디'가 과연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 피바디'는 IQ800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입양한 아들 셔먼, 그의 친구 페니와 함께 전세계 역사 속 현장을 넘나들며 벌이는 짜릿하고 유쾌한 시간 여행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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