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이 10골' 컬러풀 대구, SK꺾고 3연승...삼척 연승(종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4.09 20: 37

컬러풀 대구가 3연승으로 선두 서울시청을 위협하고 나섰다.
컬러풀 대구는 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와의 경기에서 33-2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대구는 시즌 8승(1무 2패)을 기록, 승점 17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서울시청(9승 1패)과는 승점 1점차. 반면 SK는 시즌 7패(2승 1무)째를 기록해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20-11로 압도한 컬러풀 대구는 후반에도 여유를 허용하지 않은 채 승기를 굳혔다. 대구 김진이는 이날 10골을 넣으며 맹활약, 경기 MVP에 뽑혔다. 골키퍼 박소리 역시 필요할 때 SK의 골을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정소영이 팀내 가장 많은 7골을 넣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원더풀 삼척이 광주도시공사를 35-15로 이겼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삼척은 시즌 7승(1무 2패)를 기록, 승점 1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광주는 시즌 9패(1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MVP는 광주 이슬기가 받았다. 이슬기는 이날 양팀 최다인 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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