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시도 때도 없는 키스 시도와 애교를 선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서는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고백을 한 후 가감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차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애라는 차정우의 고백에도 "지금의 내가 좋다"며 "스스로 뭔가 해내고 인정 받는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 알았다. 설레서 잠도 못 잤다. 모르겠냐"라고 말하며 확답을 주지 않았다.

이어 차정우는 나애라를 이직 면접 보는 장소까지 차로 데려다 줬고, 면접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며 "면접이 끝나고 저녁을 먹자"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러나 나애라는 "안 된다"라고 거절했고 차정우는 깜짝 놀란 듯 차를 세웠다. 차를 세운 차정우에게 나애라는 "어디 아프냐"고 물었고 차정우는 느닷없이 키스를 시도한 후 "상사병이다. 그러니까 저녁 먹자"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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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