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이 가족과 함께 이사 갈 집을 찾다가 가격에 좌절했다.
리키김과 류승주 가족은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부동산을 찾았다. 아파트 전세가, 주택 매매가 등을 들은 리키김은 “땅도, 집도, 동네도 비싸다”며 혀를 내둘렀다.
리키김과 류승주 가족이 살고 있던 집은 전세 기간이 만기됐다. 이에 류승주는 천천히 집을 알아보려 했지만, 행동력 빠른 리키김은 바로 부동산에 전화를 한 후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매물은 모두 정말 비쌌다. 리키김이 원하던 전세가보다 보통 ‘몇 천’ 만원, 도는 ‘몇 억’원이 비쌌다. 리키김은 주택이어도 좋고, 땅을 사서 집을 지어도 좋다는 생각을 표현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꿈의 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마당도 있고 넓은 주택을 방문해 아이들은 환호했고, 류승주 역시 “꿈 같은 집이다”라며 호감을 보였지만, 가격은 무려 십 억 이상. 리키김은 인터뷰를 통해 “언빌리버블!”이라고 소리쳤다. 방송 내내 가격을 듣고 깜짝 놀라는 리키김의 현실적인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 ‘오 마이 베이비’에는 배우 임현식, 뮤지컬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배우 리키김-뮤지컬배우 류승주 부부, 배우 유태웅 가족들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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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