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로 논의'
주52시간 근로 논의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하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는 7일 제3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 및 통상임금에 대한 논의 내용을 최종 점검한 데 이어 릴레이 공청회를 진행한다.
노사정 소위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협상안이 마련되고 입법절차가 진행되면 노동계와 산업계는 2004년 7월 주5일제 근무제 시행 이후 10년 만에 대변화를 맞게 된다.

현재 한국은 주40시간 근로를 기본으로 서면 합의가 이뤄지면 주당 최대 12시간까지 연장근로를 허용한다. 여기에 주말 근로 16시간을 더하면 최대 68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 근로 시간은 가장 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092시간(임금근로자 기준)으로, OECD 평균을 420시간 초과했다.
OECD 평균은 1705시간이며, 일본은 1765시간, 네덜란드는 1334시간이다.
주52시간 근로 논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주52시간 근로 논의, 과연 실행될 수 있을까", "주52시간 근로 논의, 큰 기대가 안된다", "주52시간 근로 논의, 현실적으로 가능한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SBS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