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는 질로 선수 구성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홈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합계 2-4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맨유 데이빗 모예스 감독은 "앞으로 선수 영입을 할 때 제대로 된 영입을 해야 한다. 결국 올 시즌 UCL서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면서 "선수 영입에 대해 정확한 수준을 파악하고 양 보다는 질에 대해 더 고민하고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선수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올 시즌 새롭게 맨유에 부임한 모예스 감독은 적극적인 선수 영입은 펼치지 못했다. 기존의 선수들로 시즌을 보냈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 모예스 감독의 의지였다.
모예스 감독은 "단기적으로 팀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팀 구성을 해야한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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