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10 06: 54

"우리는 돌아올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홈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합계 4-2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연속골을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마이클 캐릭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비단 이날 경기 뿐만 아니라 올 시즌에 대한 회한이었다.
그는 경기 후 "만족할만큼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UCL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한 시즌을 보내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오랫동안 여러가지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다시 반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동안의 자리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정말 실망이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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