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김미숙, 박세영, 황우슬혜, 고우리의 훈훈한 비주얼이 빛나는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김미숙, 박세영, 황우슬혜, 고우리는 10일 '기분 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흰 셔츠를 맞춰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족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보기만 해도 화사함이 전해지는 ‘닮은꼴 미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김미숙, 박세영, 황우슬혜, 고우리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음은 물론이다.

‘모녀 4인방’ 가족사진은 지난달 19일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기분 좋은 날’의 첫 대본 리딩이 있었던 상황. 두 시간여에 걸친 연습이 끝나고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촬영이 시작됐지만 배우들은 활기차고 기운찬 모습으로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김미숙과 박세영, 황우슬혜, 고우리는 카메라 불이 켜지자 순식간에 극 중 ‘씩씩한 억척맘’ 한송정과 유쾌한 행동파 ‘무한 긍정녀’ 정다정, 고집불통 순둥이 ‘강단녀’ 정다애, 당당하고 씩씩한 ‘쾌활 여대생’ 한다인으로 변신해 행복한 가족사진을 완성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미숙, 박세영, 황우슬혜, 고우리 등 네 배우들이 첫 호흡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각자의 개성 가득한 매력을 발휘해 환상의 앙상블을 이뤄내고 있다”며 “4인 4색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달굴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 오는 19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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