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밥상의 신'이 10일 정규 첫 방송을 하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정미영 PD가 "신동엽이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줬다"고 밝혔다.
정미영 PD는 1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신동엽이 첫 녹화날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해줬다. 4시간 동안 긴 녹화를 했는데도 전력을 다해 촬영에 임해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신동엽이 MC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애썼고, 덕분에 첫 방송이 재미있게 잘 나왔다. 맛있는 음식 이외에도 패널간의 소통이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밥상의 신'은 지난 설 연휴 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왕'으로 출연, 모든 음식을 맛보며 특유의 입담을 발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정 PD는 "신동엽을 비롯해 예능 MC에 나서는 박은혜 역시 의외의 입담을 보여주며,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든 연예인들이 친분이 있어 팀워크가 매우 좋았다. 음식과 더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상의 신'은 음식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프드토크 퀴즈쇼로, MC 신동엽과 장항선, 박은혜, 김준현 등 패널들이 그동안 몰랐던 입맛 돋우는 음식의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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