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재원vs김우빈, 최고의 '장터 아이돌'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10 11: 33

배우 김재원과 김우빈이 '장터 아이돌'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김재원, 김우빈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녹화에서 멤버들과 함께 올챙이 국수 판매에 매진하던 중 장터의 여심을 사로잡으며 손님 끌기에 나섰다.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춘천 풍물시장에서 각각 다른 메뉴를 손에 들고 서로 다른 판매전략을 펼쳤다. 앞서 남해 전통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물메기를 판매해 ‘장터 엑소’에 등극했던 김재원과  ‘대세 막내’ 김우빈은 이날도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장터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우빈은 밉지 않은 능글 매력으로 앞세워 손님 맞이에 열을 올렸고, 이에 김재원은 전매특허 살인미소로 손님을 끌어 모으기 시작해 김우빈을 긴장시켰다.
이에 질세라 김우빈은 지나가는 여자 손님에게 “누나 하나만 사달라”라며 애교를 부렸고, 애교가 통하지 않자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우빈의 비장의 카드는 ‘나쁜 남자’ 전략. 그는 “누나 이리와. 이것 좀 사줘”라며 나쁜 남자 '포스'를 발산했고 여심을 자극하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올챙이 국수 판매는 두 사람의 매력 대결로 변했고, 춘천 풍물시장은 활기를 띄며 웃음이 넘쳐났다. 특히 김재원의 살인미소에 대항하기 위해 김우빈이 ‘애교 우빈’, ‘나쁜 남자 우빈’, ‘능글 우빈’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춘천 풍물시장에서 펼쳐진 김재원과 김우빈의 매력 대결은 오는 1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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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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