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시청률, 동시간대 꼴찌에도 정규 편성?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10 11: 43

정규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전국 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1위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불과 0.8%P차라서 낙심할 수 만은 없다.

이날 '나는 남자다'는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250명의 남자 방청객들과 함께 남자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토크를 나눴다. 특히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등장하자 군대를 방불케 하는 높은 함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생각보다 많이 안 나왔구나", "'나는 남자다' 시청률, '라스'랑 별로 차이도 안 나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수지 덕분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4.9%, SBS ‘오 마이 베이비’는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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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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