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中 열풍 거세다..동영상 2억뷰 돌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10 11: 57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쓰리데이즈' 측은 10일 "'쓰리데이즈'의 중국 내 누적 다운로스수가 2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의 집계에 따르면 ‘쓰리데이즈’는 지난 9일까지 1억 8000만뷰를 기록했다. 또 다른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 역시 9일까지 6800만뷰를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쓰리데이즈’는 도합 2억 4000만뷰를 돌파한 상황. 이는 중국 인구 6분의 1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또한 ‘쓰리데이즈’의 평점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9.3점으로 시작된 ‘쓰리데이즈’의 평점은 9.4점을 유지해오다가 지난 주 9.5점으로 상승했다.  
이 뿐 아니라 ‘쓰리데이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연을 맡은 박유천의 또 다른 출연작인 ‘옥탑방 왕세자’가 2년 만에 다시금 인기 순위 7위로 올라서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최근 중국 유명 대학의 정치학 교수가 ’쓰리데이즈’를 극찬하기도 했다. 그 동안 중국에서 방송돼 인기를 얻은 드라마는 주로 로맨틱 코미디였다. 때문에 장르물인 ‘쓰리데이즈’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기 힘들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쓰리데이즈’는 이런 우려를 뛰어넘어 중국 내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며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 중국 내 한류 열풍 등 3박자가 들어맞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지난 9일 방송분에서 11.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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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썸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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