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나는 남자다'서 밝힌 애칭 알고 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10 13: 02

걸 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배우 수지가 '나는 남자다'를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닉네임으로 '농약 같은 가시나'를 꼽은 가운데 이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MC 노홍철은 깜짝 출연한 수지에게 "국민 첫사랑, 농약같은 가시나 등 다양한 닉네임이 있는데 무슨 애칭이 가장 좋냐"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농약 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센 것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수지가 언급한 '농약 같은 가시나' 애칭에 큰 호기심을 보이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해당 애칭은 지난 2010년 인기리에 방송 됐던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의 김수현이 고혜미로 분한 수지를 가리켜 했던 대사 중 하나다.
당시 이 '농약 같은 가시나'는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패러디를 양산한 바 있다. 또 김수현-수지 커플을 '농약 커플'이라 부르게 된 배경이 됐다.
'나는 남자다' 수지의 애칭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수지, 왜 하필 저 애칭이 가장 좋은 걸까", "'나는 남자다' 수지, 완전 좋아했던 드라마였는데", "'나는 남자다' 수지, 언제 봐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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