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1개월째 연 2.5%로 동결됐다.
이주열 신임 주재한 첫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10일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동결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현 시점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은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고 반대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 등 부담 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도 한은이 이달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