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봄꽃 휴양마을 10선'이 화제다.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양평 가루메마을 등 봄꽃이 있는 휴양마을 10선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에 아름다운 봄꽃도 보고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 명소의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봄꽃 휴양마을 10선에는 딸기 수확과 배꽃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양평 가루매마을, 신선한 과일을 맛보고 복사꽃 축제도 즐길 수 있는 강릉 복사꽃마을, 유채꽃 인절미와 유채꽃비누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등이 선정됐다.
또한 민들레 화분을 만들고 다슬기 잡기를 할 수 있는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산꽃마을, 남원 광한루 등 관광지가 많은 남원 춘향허브마을, 한지공예체험과 전통혼례도 경험할 수 있는 영암 왕인촌마을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봄꽃 휴양마을 10선에는 김천 이화만리마을, 영주 솔향기마을, 남해 두모마을 등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봄꽃 휴양마을 10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정말 가고 싶다", "봄에는 나들이를 나가야지", "쉬는 날이 있어야 나들이를 가지","수도권에서는 너무 먼 곳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농림축산식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