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회장, 협상 위해 독일 잔류...696억원에 크루스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10 17: 00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회장이 독일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토니 크루스(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맨유가 선수 보강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크루스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드워드 부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패전에도 독일에 남았다. 크루스 영입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크루스의 영입을 위해 거절하기 힘든 규모의 금액을 준비한 듯 하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크루스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4000만 파운드(약 69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미드필더 보강을 외치는 맨유가 얼마나 크루스 영입에 절실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크루스와 계약기간이 다음 시즌까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크루스와 재계약 협상이 원할하지 않은 만큼 맨유의 영입 제안을 쉽게 거절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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