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의 배우 천우희가 각종 해외 영화제를 석권한 것에 대해 겁이 났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겁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나갔으니 상을 하나 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데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어 겁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개봉을 안 해 긴장도 된다"라면서 "한국 팬들이 어떻게 볼 지 몰라 무척 떨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한공주' 천우희 정말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 파이팅", "'한공주' 천우희 예쁘다. 한국에서도 잘 될 거야", "'한공주' 천우희 응원할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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