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Endless’ 열창..유재석·노홍철 저질성대 ‘폭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10 17: 10

가수 고유진이 ‘엔드리스(Endless)’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MC 노홍철이 “여기 계시는 분들, TV 보고 계시는 남자분들 100% 따라 부르는 노래다”라고 소개했고 이어 고유진이 ‘엔드리스’를 부르며 나타났다.
남자들은 노래가 나오자마자 입을 모아 따라 부르기 시작했고 고유진의 등장에 크게 환호했다. 고유진은 방청석으로 내려가 마이크를 건넸고 방청객들도 함께 노래했다.

특히 노홍철은 진지한 표정을 한 채 엇박자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고음 부분에서 소리를 지르며 겨우겨우 노래를 이어가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은 “여기 계신 남자 분들이 가장 잘 부르고 자주 부르는 노래로 뽑혔다. 고유진 씨가 교주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를 콘셉트로 내세운 ‘쇼+토크 버라이어티’로 토크와 쇼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다.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임시완을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출연하며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250명 남성 방청객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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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나는 남자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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