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가인과 선미는 여자인 내가 봐도 예쁘다"고 밝혔다.
1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에 따르면 유희열은 최근 있었던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은미에게 "이은미를 수식하는 대표 수식어가 ‘맨발의 디바’인 만큼, 이번 '스케치북' 무대에서도 맨발로 설 것이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은미는 "'스케치북' 무대 바닥이 마룻바닥이라며, 미끄러워 신발을 신었다"며 "최근 선미, 가인 등 맨발로 무대에 서는 후배 여가수들을 본 적이 있다. 같은 여자지만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예쁘고 섹시하다"고 극찬했다.

더불어 이은미는 오랜 가수 경력에 대해 "경력 25년에 800회 넘는 공연을 펼쳤다. 오랜 시간 무대에 서왔지만 무대는 언제나 떨리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은미를 비롯해 김연우, 델리스파이스, M.I.B가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11일 밤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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