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측, "정웅인 딸, 맏이 느낌..첫 촬영 기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0 18: 06

배우 정웅인의 딸 세윤 양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 합류하며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정웅인의 맏딸인 세윤 양은 현재 '아빠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과 동갑이다.
MBC 한 관계자는 최근 직접 만나 본 세윤 양에 대해 "두 동생의 언니다 보니 맏이 느낌이 많이 나더라. 9살인 윤후 보다 한 살이 어리고 찬형이와 동갑이다. 머리를 양 옆으로 내린 예쁜 아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만났을 때와 또래 사이에 있을 때 모습이 다르다. '아빠어디가'의 다른 아이들 역시 그랬던 것으로 안다. 세윤이 역시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할 때 어떤 그림이 나올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정웅인 측은 지난 9일 오후 OSEN에 "제작진이 2기 출범을 할 때부터 섭외를 했었다"면서 "당시에는 출연 중인 작품이 여러 가지 걸려 있어서 고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출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웅인 씨가 평소에 가족들과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아무래도 맏딸과의 단둘이 다니는 여행은 해보지 않아서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딸과의 추억을 쌓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정웅인은 오는 12일 진행되는 '아빠 어디가' 녹화에 참여한다. 현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 중이다. 정웅인과 첫째딸 정세윤이 합류하면서 ‘아빠 어디가’는 여섯 가족 체제로 유지하게 됐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김진표와 김규원이 출연하다가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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