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허지웅·이적·이승환·류수영, 'FM음악도시' 임시 DJ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0 18: 23

MBC FM4U 'FM 음악도시'에서 하차하는 가수 성시경을 대신해 가수 아이유, 영화평론가 허지웅, 가수 이적, 이승환, 배우 류수영이 일주일간 임시 DJ로 나선다.
10일 MBC측에 따르면 14일에는 아이유가 'FM 음악도시' 일일 DJ로 나선다. 성시경과 아이유는 듀엣곡 '그대네요'를 함께 불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둘은 친한 음악 선후배사이로도 알려져 있다.
15일에는 성시경과 함께 '마녀사냥'에서 호흡을 맞춰온 허지웅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라디오 단독 DJ를 맡은 허지웅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 바이다.

이어 16일에는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15대 별밤지기이자, 'FM 플러스' DJ였던 이적이 'FM 음악도시' 일일 DJ로 출연해 오랜 라디오 팬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17일, 18일에는 최근 11집 앨범으로 돌아온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이 출연한다. '너에게만 반응해', '화양연화'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승환은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에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음악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더불어 19일, 20일에는 밝은 에너지의 '긍정왕' 류수영이 나선다.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류수영은 청취자들을 위해 밝고 즐거운 기운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다양한 임시 DJ들의 활약이 예고돼 있지만, 'FM 음악도시'의 정식 후임 DJ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최종 논의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는 오는 14일부터 개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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