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 올랐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때렸다.
소프트뱅크의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세이부 선발 오카모토 요스케에게서 좌전 안타를 빼앗았다. 8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하세가와 유야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3루까지 안착한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3회 무사 1루서 좌전 안타에 이어 4회 무사 1루에서도 좌전 안타를 때려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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