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초 무사 두산 김재호가 KS 김강민의 내야 땅볼을 잡았다 놓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과 SK는 각각 노경은과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은 노경은은 지난 2경기에 등판해 0승 2패, 평균자책점 9.00로 연신 타자를 압도하던 예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기였다. 지난 두 경기서 '첫 승' 사냥에 실패한 노경은이 이번엔 그간의 부진을 깨끗이 씻을지 주목된다.

SK 김광현은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SK 선발진에서는 가장 양호한 피칭을 보여줬다.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은 전날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