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작은 나라, 인구 800명·경복궁보다 조금 더 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0 19: 34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가 화제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는 도대체 나라 크기가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서울의 고공인 경복궁보다 조금 더 넓은 크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세상에서 제일작은 나라로 알려진 '바티칸 시티'에 폭발적인 관심이 일고 있다. 바티칸 시티는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0.44㎢만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로마 교황청이 자리잡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다. 서울에 위치한 경복궁의 면적이 0.43㎢인 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인 크기를 알 수 있다.

바티칸 시티의 인구는 불과 80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방송국과 군대을 보유하고 있는 엄연한 독립국이다. 바티칸 시티는 1929년 라테란 협정을 이탈리아와 체결한 후 주권을 인정받았다. 바티칸 시티의는 가톨릭 교황국으로 로마 교황이 절대적인 주권을 행사한다.
하지만 바티칸 시티는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독립국인 만큼 독자적인 통신, 금융기관, 화폐, 군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꼭 가보고 싶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 화폐는 뭘까",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이틀만 있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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