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깊은 바다, 에베레스트 산이 들어가고도 남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0 20: 23

가장 깊은 바다는 과연 어디일까?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이다.
미리아나 해구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동쪽에서 남북방향 2550㎞의 길이로 뻗어있는 것으로 일본 근처의 마리아나 제도 동쪽에 있는 해구다.

마리아나 해구 중에서도 가장 깊은 부분인 챌린저 심연의 깊이는 1만 1033m에 달하는데 이는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 산을 심연의 바닥에 놓았을 때 산 정상에서 물 표면까지 2.5km가 남을 정도의 깊이로 밝혀졌다.
특히 가장 깊은 바다는 춥고 수압이 엄청나며 완벽한 암흑 상태지만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깊은 바다 마이아나 해구에는 신발 밑창을 닮은 물고기, 빛을 내는 아귀목 같은 물고기, 새우와 게같은 갑각류 등이 발견됐다.
극도로 뜨겁고 광물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해수가 검은 연기 기둥을 이루며 위로 치솟는 열수(熱水) 분출공은 생물학적으로 특히 중요한데 이곳은 심연 속의 미생물이 풍부한 오아시스로 아직도 알아내야 할 부분이 많은 복잡한 먹이사슬의 바탕이 된다고.
또한 가장 깊은 바다 마리아나 해구에는 수명이 100년이 넘는 생명체가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문적으로도 귀중한 보고로 여겨지고 있다.
가장 깊은 바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깊은 바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네" "가장 깊은 바다, 100년 넘는 생명체라니 신기하다" "가장 깊은 바다, 얼마나 깊을지 상상도 안된다" "가장 깊은 바다, 완벽한 암흑이라니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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