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밥상의 신’ 김준호 “한상진, 지방 사또 같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10 21: 10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한상진의 왕 연기에 대해 “지방 사또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는 왕 의상을 입은 MC 신동엽을 따라 하며 ‘왕 목소리 대결’을 하는 김준호와 한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상진은 예전에 왕 연기를 했던 것을 떠올리며 위엄 있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준호는 “한상진 씨 지방 사또 같다”고 말했다.

이후 김준호의 왕 목소리 연기에 대해 씨스타 보라는 “나쁜 왕 같다”며 받아 쳤고, 이에 김준호는 “밥을 굶고 와서”라고 핑계를 대며 웃었다.
이날 김준호, 한상진, 보라, 개그우먼 신보라는 패널들의 ‘밥 친구’ 게스트로 초대됐다.
한편 ‘밥상의 신’은 음식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푸드토크 퀴즈쇼다. MC 신동엽과 배우 장항선, 박은혜, 개그맨 김준현 등 패널들이 출연해 입맛 돋우는 음식의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지난 설 연휴 때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 이후 이날 첫 정규 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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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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