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오전 8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
2시간 7분대 게메츠 우쿠 등 세계적 선수들 참가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2014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오는 13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에서 공인된 국내 6대 메이저급 대회로 42.195km의 풀코스와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10km, 5km등 3개종목으로 운영되며 전국에서 1만2000명의 달리미들이 참여하여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마라톤 강국 케냐선수들을 비롯하여 2시간 7분 43초의 기록을 보유한 비루 게메츠 우쿠(36, 이디오피아)를 비롯해 8분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삼손 라마다니 니요니(32, 탄자니아) 등 7개국 22명의 해외초청선수가 참가한다. 또 전년도 우승자인 남자부 이명승(영동군청)과 국내 여자부 노현진(광주시청)들을 비롯해 국내부 164명(남자부 107명, 여자부 57명)이 국내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국내부 부분은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마라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국내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라톤 경기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만들어가는 희망체험, 희망발견의 LOVE RUN 참여프로그램, 사랑의 쌀기부 달리기, 맨손고기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마라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이 있는 희망찬 도전이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스포츠플러스 제공.